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 제주해양관리단은 작년 중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6개 항로 연안여객선들의 수송실적은 119만5000명으로 20055년 112만8000명보다 6% 증가했으며 이는 2004년 이후 4년 연속하여 100만명을 돌파하는 것으로서 올해도 제주 뱃길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작년에는 제주~완도간 노후 여객선을 6000톤급 쾌속카훼리선으로 대체 투입하여 여객선 현대화를 추진하였으며, 성산포~통영간 신규항로 개설에 따라 해상교통 편의증진과 함께 해양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또 설, 추석, 하계피서철 등 여객집중시기 특별수송지원, 제주뱃길 이용객 백만명돌파 기념행사 개최 등 해상여객서비스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각 항로별로는 제주~부산항로가5%, 제주~목포11%, 제주~완도 12%,제주~녹동 19%, 제주~인천 3%, 모슬포~마라도항로가 3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해양관리단은 올해도 주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제주뱃길 이용객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한라산등반,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해상관광상품 발굴홍보는 물론 여객집중시기 특별수송 지원등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과 여객서비스체제 구축으로 여객수요 창출과 해양관광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