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시설 에너지 진단엔 테스토 열화상 카메라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의 에너지 손실 지점 파악 가능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의 에너지 손실 지점 파악 가능
겨울철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겨울철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이 농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닐하우스 같은 농업시설의 경우 일반 건축물이나 주택에 비해 단열과 보온 성능이 현저히 낮다. 그렇기 때문에 시설을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경우, 난방비로 총 생산비의 30 ~ 40% 정도를 사용한다. 최대 50%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야만 고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에너지 사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업 시설에서 열손실 점검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가 사용되기도 한다. 독일 명품 측정기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테스토코리아(지사장=이명식, www.testo.co.kr)는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의 에너지 사용 점검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가 사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면 농업시설의 열 손실을 정확하면서도 높은 신뢰도로 진단할 수 있다. 즉 어느 지점에서 열 손실이 발생하는지 명확히 파악함으로써 난방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피복재 한 겹과 보온커튼 한 겹으로 이뤄진 비닐하우스의 경우 커튼 면적의 0.6% 정도의 아주 작은 틈새만 막아도 약 12%의 열 손실 절감 효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열화상 카메라로 열 손실 지점을 정확히 진단하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
테스토코리아의 핸디형 열화상 카메라 testo 875i는 열 손실 등 에너지 점검에 최적화된 장비다. 0.05℃ 미만의 정밀한 온도 분해능으로 온실의 환기창, 틈새 등 에너지가 새어나갈 수 있는 부분을 명확히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요지점의 최고온도와 최저온도를 자동으로 파악하여 열 손실 지점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특히 32도의 넓은 시야각은 비닐하우스 같은 대형 시설 촬영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testo 875i pro의 경우 주변의 온습도 및 실내 노점을 측정해 결로 지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테스토 열화상 카메라는 한글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측정값 분석과 보고서 작성이 용이하도록 했다.
테스토코리아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면 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의 에너지 손실을 정확히 점검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에너지 절감으로 이어진다”며 “이러한 이유로 농촌진흥청 외에도 여러 지자체에서 열화상 카메라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테스토코리아는 온도계, 열화상 카메라, 온습도계, 데이터로거, 풍속계, 다기능 측정기, 연소가스 분석기, 압력계, 냉매 측정기, 실내환경 측정기, 트랜스미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명품 측정기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테스토 온라인숍(www.testoshop.kr)과 전국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