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송년특집:성탄절 연말연시 육해상 특별경계근무 실시
해맞이 명소 등에 소방력 경비세력 전진배치 해상경계 근무 강화
해맞이 명소 등에 소방력 경비세력 전진배치 해상경계 근무 강화
국민안전처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육·해상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전국의 모든 소방관서 및 해양경비안전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탄절 및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장․백화점․영화상영관 등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해넘이․해맞이 명소, 역, 터미널 등 전국 405곳의 안전사고 우려 대상에 소방차 및 구급차 등 699대의 차량과 1,548명의 소방대원을 전진 배치하여 유사 시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 해상에서도 1만 5천여 명이 유람선을 이용해 해맞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각 해양안전관서별 상황관리본부를 운영하고, 경비함정을 행사선박 인근에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재래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화재경계지구와 쪽방촌 등에 대해서도 예방순찰을 실시하여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안전관리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
해양에서는 연말연시를 틈탄 중국어선 불법조업 및 각종 해양사고・범죄 예방 등을 위해 해상경계근무를 강화하고, 24시간 비상 출동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발생의 주된 원인이 전기히터, 난로, 가정용 보일러 등 계절용 기기의 부주의한 사용이라고 밝히고, 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을 꼭 지키고, 해상에서도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