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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者간담회:박찬재 항로표지기술협회 이사장에게 듣는다

記者간담회:박찬재 항로표지기술협회 이사장에게 듣는다
올해부터 필리핀 해양교통시설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추진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개도국 표지도 사업 진출
작으나 강하고 전문적인 해양 안전 공공기관 재탄생 도약
 
박찬재(朴燦在 62 사진) 항로표지기술협회 이사장은 30일 "해양에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하여 잘 대응하더라도 지나칠 수없는 우리 모두 현안입니다. 우리나라 항로표지의 기술 운용 수준이 세계 상위권임을 전제로 하여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제간 항로에서의 우리 항로 표지 공급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박찬재 항로표지기술협회 이사장은 이날 지난 1월2일 취임 후 첫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면서 "올해부터 필리핀 해양교통시설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필두로 베트남, 캄보디아, 및 인도네시아 등 개도국 항로표지의 마스터플렌을 제공하는 등 ODA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2018 IALA총회에 대비한  필요한 준비를 해 나감으로서, 궁국적으로 우리나라가 항로표지시설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국제협력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저 한다"고 올 사업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1998년 정부 조직이었던 항로표지 기지청을 항로표지기술협회로 통합하면서 항로표지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인 이 협회는 2009년 정부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그간 관료 출신이 이사장 직을 맡아 왔다.

그러나 작년 세월호 사고 후 관료 출신의 산하기관 취업 전면 금지 조치로 이번에 박찬재 전 선주협회존무 겸 대아고속해운 사장이 공모에 의해 발탁돼 민간인 출신으로는 초대 이사장인 고 정세모 이사장에 이어 두번째 민간인 출신으로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와 관련 박 이사장에 대한 각게의 기대는 대단한 상황이다. 박 이사장은 이낭 "협회는 그간 정부업무를 위임받아 해양교통시설의 제작, 검사, 수리 및 연구업무를 주로 수행하며, 국립등대박물관 및 해양문화공간의 관리·운영에 관한 업무를 위탁받아 국민들에게 친해양사상을 고취하고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기타 공공기관으로 2009년 지정받은 후, 그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작으나 강하고 전문적인 기타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예산 75억원과 38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이 협회는 2명의 박사 출신 등 5명으로 구성된 항로표지와 관련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작으나 강하며 전문적인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 조직 가치를 공유하며 조직을 성과 지향적으로 운영하고저 하며,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행정기관, 국회 국민들 여러분과 특히 전문기자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받는 기관이 되도록 고객만족 경영을 하고저 합한다"고 말하고 "우리협회가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맞이하여, 해양양인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한층 고양시키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해양대국으로 비상하는 데에 하나의 강하고 전문적인 공공기관이 되어, 국제항로표지기술 및 우리나라 해양교통시설의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공공기관이 됨으로서 해상안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해양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서비스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주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는 2008년 2월 22일 한국해운조합외 21개 업․단체의 출연금으로 최초 설립된후 2009년 1월 29일 공공기관으로 지정(기획재정부)되고, 2012년  7월 16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 ·검사기관으로 인정바은 바 있다.

박 이사장은 국제항로에서의 해양교통시설 글로벌 리더 임무를 수행키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Blue Highway 실현 등 전문 공공기관으로 그 위상을 구축하는 역점을 두어 '항로표지기술협회'의 기존 명칭을  항로 표지기술원으로의 교체하기로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기존 협회가 보유 중인 특허를 국제특허를 받아 여타 국가에도 이 특허 제품을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박 이사장의 향 후 추진과제는 △고품질 국가 부표 제작으로 해상교통안전 확보 △경쟁력 있고 고도화된 국제공인(KOLAS)시험검사 △오래 머물고 싶은 특화된 국립등대박물관 운영 △미래예측 신기술 개발 및 글로벌 기술연구소로 도약 △국민의 행복과 꿈을 심어주는 등대해양문화공간 운영 △해양교통시설 전문가 양성 교육센터 운영 △필리핀 해양교통시설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시행 △글로벌 국제교류 강화 및 개도국 협력지원 확대 △청렴 ․  윤리경영을 통한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도약 등을 확정하고 △신규 수익사업 지속 발굴로 재정 안정성 유지와 △공공기관 운영지침 준수 및 임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신기술 연구개발 성과와 산업화 및 조직 재정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함께 박 이사장은 품질 국가부표 제작으로 해상교통안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국가부표 40기를 제작하고, 300기는 수리하는 것은 물론 50기는 침무제작하는 한편 △부표류 품질관리 강화 원가절감 추진 △철저한 자재 검사 및 제작ㆍ수리시 표준매뉴얼 준수 △부표류 제작ㆍ수리 기술 향상을 위한 직무수행 역량 교육 강화 및 현장 견학실시 △자재 일괄 구매로 원가절감 및 장비, 소모품 비용 최소화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한 무재해 달성 △매월 공정 점검회의 및 지도점검 강화 △공정계획에 따른 진도, 자재 및 소모품 관리, 용접 및 도장실태 등을 파악하여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강구, 품질관리 강화  △부표류 제작ㆍ수리에 따른 사업소 운영ㆍ관리 문제점 및 애로사항 파악 △시설ㆍ장비 정기점검 및 안전점검 실시 등의 사업과 경쟁력 있고 고도화된 국제공인(KOLAS) 시험검사는 물론 항로표지 장비 용품 시험검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래 머물고 싶은 특화된 국립등대박물관 운영을 위해 △관람객 100만 시대에 맞는 체험형 등대전문박물관 구현 △오감을 만족시키는 첨단 체험시설의 안정적 운영 △보고, 듣고, 만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체험학습장 △전시해설 및 안내서비스 강화로 고객만족도 향상 △스토리텔링 전시해설 및 전시 안내해설사 상시 운영 △관람시간연장․휴관일 개관, 영화상영등 해양문화 향유기회 확대 △맞춤형 체험학습 등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 △‘등대해양문화 아카데미’ 강좌(2기, 강의 및 탐방) △‘학교밖’창의체험활동을위한 박물관체험학교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등대 및 박물관 체험 △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 △ ‘박물관 더 잘 알아보기’상설체험프로그램 △특화된 전시, 찾아가는 박물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확대 △소장 유물자료의 체계적 보존관리․수집 △수장고 정비를 통한 수장공간 환경개선 및 유물관리 전산화  △소장유물 복원 및 보존처리를 통한 최적의 보존상태 유지 △유물자료 수집활동 강화 (항로표지장비․용품 수집 협조, 방문 및 국내외 문헌, 서적 등) △시설개선으로 국민과 친밀한 소통의 장 및 홍보강화 △해양관 리모델링을 통한 항로표지역사 전시 및 명예의 전당 활용 △눈높이에 맞춘 설명패널 등 전시컨텐츠 개선으로 관람객과 소통 강화 △‘등대의 문화사’ 및 박물관연보발행, 각종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또 미래예측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술연구소로 도약으로, 국고보조사업인 △소형 LED 호환형 섬광기 제어시스템 기술개발(‘15 신규사업)과 △항로표지 모바일 현장관리 플랫폼 기술개발(‘15 신규사업~’17년)에 역점을 두고 자체 사업으로 등부표 제작 신기술을 조사연구하기로 했으며, 국가 R&D 사업인 △육지초인용 LED 대형 등명기 개발(2차년도, ‘15까지) △해양부유식 구조물용 파랑발전시스템(2차년도, ‘16까지)등과 용역사업인 △항로표지 중 ․ 장기 개발 계획에 관한 조사연구 용역(‘13~’15년까지) △해외 유ㆍ무상 항로표지 협력사업 발굴 조사연구(‘14~’15년까지 ) △항로표지 시뮬레이터 기술개발 선도(‘15) 및 시스템 향상 최적화 지속 추진과 △IALA 전략대응 연구용역(‘15) 및 2018 한국 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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