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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해사인

記者간담회=부산항이 글로벌 허브항으로 발도움 하고 있다

부산항이 글로벌 허브항으로 발도움 하고 있다
글로벌 명품항만 경쟁력 강화 크루즈항의 도약
임기택 BPA사장 6일 기자간담회 올 계획 발표
임 사장 차기 IMO사무총장 선거출마의사 굳혀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6일 "부산항이 개항이래 최대 물동량을 달성한데 이어 글로벌 명품항만 도약을 위한 부산항 경쟁력 강화는 물론 동북아 크루즈 거
점항만으로 도약하고 더욱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 우수기관 선정돼 지속적인 흑자경영은 물론 건전한 부채비율 실현과 선박대형화에 대비한 안전한 부산 신
항, 선제적 건설을 추진하면서 특히 기대속에 위용을 드러낸 新 국제여객 터미널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전개토록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 3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IM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나서기로 한 임기택 BPA 사장은 이날 해양수산부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올해 역점 추진사업 계획을 강조하고 부산항만공사가 글로벌 허브항만을 창조하는 국민기업으로 위상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하면서 IMO 차기 사무총장 선거 출마 의사를 시사했다.

임 사장은 2012년 4월 부임 후 청렴한 조직, 꿈꾸는 조직, 전문적인 조직이라는 경영방침을 토대로 직무능력 전문성 제고와 합리성을 바탕으로 강한 리더십을 발
휘해 온 인물이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끝으로 30여년 해운항만분야 실무와 공직경험 가운데 주영 한국대사관 공사 참사관 등을 역임하면서 글로벌&유럽통으로 UN산하 국제해사기구(IMO)협약준수전문위 의장 등을 역임해 왔다.

이에 25년간의 국제기구 활동을 통한 국제적 전문성과 경륜을 겸비한 그는 작고 강한 조직지향으로 끊임없는 글로벌 역량강화, 법과 원칙에 따른 조직운영 및 혁신마인드로 조직의 활력을 제고해 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UN 산하 국제해사기구 IMO는 코지 세키미츠(Koji Sekimizu)가 2011년 6월 IMO의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2012년 1월부터 4년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임 사장이 밝힌 임기중 주요실적과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부산항 개항이래 최대 물동량 달성

2004년 BPA 설립 후 작년 1868만TEU의 최대 물량에 이어 그간 1억5천만TEU의 물량을 처리해 왔다. 특히 작년은 이 가운데 환적화물이 50.5%의 비중을 보여, 수출입화물을 상회하는 원년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 물동량은 1950만TEU로 환적화물 1000만TEU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초대형 선사동맹(2M, O3 등) 출범에 따른 선제대응으로 부산항 물동량의 증대를 목표로 선사동맹 대응대책반 구성 및 대응전략을 수립해 왔다. 또 해운시황 변화 등을 고려한 부산항 환적경쟁력 향상방안을 수립해 피더네트워크 강화와 동북아 항만·항로별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민간과 협업마케팅(
사장이 직접 선사 CEO방문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글로벌 선사 마케팅 강화를 위한 유럽대표부를 2014년8월 신설 운영 중이다.

◇글로벌 명품항만 도약을 위한 부산항 경쟁력 강화

부산항 기능을 재정립해 발전전략 수립차원에서 부산신항은 글로벌선사 환적거점항만으로, 부산북항은 아시아 운항선사 거점항만으로 발전시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7개 터미널운영사를 4개사 통합에 따른 지원으로 항만 하역시장 안정화를 적극 추진하여, 통합운영사 임대료 개편과 항만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또 작년 10월 한국선용품산업협회를 설립해 올 상반기 중, 세계선용품협회에 가입토록 하는 등 항만관련 산업의 육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부산신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외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작년말 기준 1183억원(누계)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2012년4월 임 사장
은 침임한 후 27개 외국기업을 유치하는 실적을 거두는 한편 부산항 노·사·정 항만산업평화 공동선언문을 작년 1월16일 발표하고, 또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성공개최(‘13년1회,‘14년2회)로 부산항 위상을 강화하는 기반을 다졌다.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도약
 
작년 한해동안 크루즈선 110회 입항으로 25만명의 승객의 최대 유치로 1497억원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이에 아시아 최대 크루즈 국제회의「Seatrade Cruise Asia 2015」를 유치해 오는 6월 BEXCO에서 BPA,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공동 주최로 개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 우수기관 선정

방만경영 정상화 적극 이행으로 공공기관 최초 방만경영 개선에 나섰다.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발표(‘13.12)에 따른 비상경영체계 돌입(’13.12.)과 방만경영 원천차단을 위한 단체협약 변경체결(‘13.12.) 및 관련규정 정비(’14.2.) 등을 통해 1인당 복리후생비도 38.2%삭감(536→331만원)하고, 복리후생 15개 항목 등
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30일 기획재정부의 방만경영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의 불명예를 제거했다.
 
◇지속적인 흑자경영 및 건전한 부채비율 실현

공사설립 이후 11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해 2014년 전년보다 24.6%증가된 10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공공기관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 44%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환경변수를 고려한 시나리오별 자금조달계획을 마련 적극 대응하고, 선제적 자구노력으로 수익을 창출, 예산절감, 사업조정, 금융비용 절감 등에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선박대형화에 대비한 안전한 신항, 선제적 건설

선제적 시설확충을 통한 글로벌 초대형선사 중심 기항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에 따라 글로벌 선사동맹체의 직기항 유도 등 기간항로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설 확충을 추진해 2020년까지 남컨 부두 2-4단계 3선석과 서컨 부두 2-5,6단계 5선석 등 8선석을 추가 확충키로하고 초대형선 2척이 동
시에 접안 가능토록 서컨2-5 부두길이를 700m에서 1050m로 늘리기로 했다.

더불어 초대형선박이 안전하게 입출항하도록 하기 위한 항만여건 조성으로 토도제거 및 항로확장을 통한 해상교통 안전성을 확보키 위해 항로 입구 토도 제거와 방파제 밖 항로 확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추진직기항을 선제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항만시설 확보 차원에서 필요한 것으로 450
억원의 재정으로 2017년까지 신항 항로 수심 (-)17m 확보를 위한 2단계 증심 준설 시행 중이다.

◇기대속에 위용을 드러낸 新 국제여객 터미널

부산 북항재개발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북항재개발의 조기 활성화와 상부유치시설 민간투자 촉매제 역할을 위해 오는 7월 국제여
객터미널을 개장한다. 이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 준공은 해륙교통의 관문으로서 세계적인 국제여객터미널 건립하게 된 것이다.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 그는 누구인가

7월 임기종료 앞두고 IMO 차기 사무총장 출마 의사 굳혀
공직자 출신중 가장 탁월한 해양전문가라는 평가 받아와
한국해양대학 항해과 출신 해양안전 부문 최고 경력갖춰
영국에 IMO파견관 대사관 해무관 등 파견 공직생활 거쳐
해운정책과장 등 요직거친 전문적 해양관료 출신 취임해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직을 끝으로 퇴임 후 공모에 의해 부산항만공사 4대 사장으로 2012년 7월17일 취임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는 임기택(林基澤 59 사진)사장을 두고 부산항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정기컨테이너선사 대표 등 해양분야 관련 업계는 그를 공직자 출신중 가장 탁월한 해양전문가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에 오는 6월경 차기 유엔산하 최대 가구인 국제해사기구(IMO)의 사무총장에 자천 타천으로 출마해야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인가운데 임 사장 본인도 최근 정부의 승인을 얻어 차기 사무총장 출마의사를 시사하기에 이르고 있다.
 
마침 임 사장의 부산항만공사 사장 임기가 7월로 만료됨에 따라 이처럼 차기 사무총장 출마 의사를 굳히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양분야 행정조직의 꽃이라고 불리는 해운정책과장을 지냈으며, 세계 해운의 심장부라고 불리는 영국에 공직자로서 2번에 결쳐 파견돼, 세계 해운의 변화 흐름을 누구보다 예측하는 정책 수완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해양관료 출신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관으로 재임 중엔 모교인 한국해양대학교로부터 '자랑스런 해대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2년 선박직이면서도 행정직마저 발탁되기 힘든 해운정책과장을 맡으면서 그의 능력은 선박제주등록특구제 도입시행을 통해 해운업 세제를 혁신시킨 것은 물론 선박투자회사법을 제정, 시행하는 등의 탁월한 행정수완을 발휘하여 우리나라 외항해운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가일층 제고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던 인물이다.  

이에 앞서 그는 1977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 승선근무를 거쳐 85년 해운항만청 선박사무관에 특채돼 해양분야 공직에 입문한다. 그후 국내 중앙부처에서 뿐만 아니라 선박운항 및 조선기술에 관한 글로벌 규범을 관장하는 국제해사기구(IMO) 분야 등에서 10년간 다양한 실무 경력을 쌓았다. 그후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등을 거쳐 현재 국토해양부 해사안전분야의 수장이라고 할 수있는 해사안전정책관을 연이어 2번에 걸쳐 담당하다가 2011년 3월2일 1급 상당인 별정직 중앙해심원장으로 발탁돼 부산항만공사 사장 공모에 참여키 위해 지난 6월25일 퇴임하는 등 화려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1994년엔 국무총리실 파견근무에 이어, 1996년에는 해양수산부 안전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특히 침몰 유조선 유일호 기름제거 기본대책, 연안유조선 안전운항 특별대책과 더불어 해양안전선진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우리나라 해사정책의 선진화를 견인하는 주역이 된바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00년 국제해사기구(IMO)파견관으로 근무하면서 주요 해운국 대표로 구성된 런던주재 해무관단(Maritime Attach Club) 의장으로 선출 됐으며, 아울러 2002년에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IMO 기국협약준수전문위원회 의장직에 선출되어 4년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우리나라 해운을 대외에 빛낸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던 인물이다.

이를 바탕으로, 2001년 우리나라가 IMO A그룹 이사국에 최초로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2009년 A그룹 이사국 선거에서는 해사안전정책관으로서 치밀한 전략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UN 산하기구 선거 사상 최초로 영국, 미국 등을 제치고 우리나라가 2위로 당선하는 성과를 거두어 해사분야의 외교사에 큰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2005년 해양수산부 시절엔 기술직으로는 최초로 공보관에 임명되어 해양수산정책 홍보업무를 담당한 바 있으며, 2006년부터 3년간 주영국대사관에 공사참사관(국토해양관)으로 파견되어 영국 및 중남미 국가의 여수 엑스포 지지를 이끌어 내, 국제해사 분야 오피니언 리더로서 IMO에서의 우리나라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인물로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또 2010년엔 선박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하여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 개최를 지원하는가 하면, 해양안전경진대회를 도입하여 대 중소 국적 외항해운업체가 다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한 바 있다. 특히 2011년 초 국적 외항해운업계의 소말리아 해적피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해사안전 부문 중단기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데 이어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주요 해운국가 해사안전 최고 책임자는 물론 이들 기관들과의 깊은 유대와 교류를 유지해 온 인물로, 부산항을 동북아 최대 허브항으로의 발돋움 시켜 현재의 부산항의 위상을 가일층 제고시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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