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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항이 더욱 안전한 어항으로 다시 태어난다

축산항이 더욱 안전한 어항으로 다시 태어난다
2020년까지 270억 투자 방파제 180m 확충 및 물양장 등 정비 추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은 경북 영덕의 대표어항인 축산항(국가어항)의 안전성 증대 및 이용도 향상을 위해 방파제 등 어항시설 정비확충 공사를 이달 중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항은 영덕대게를 비롯해 물가자미, 문어, 오징어 등 주변의   풍부한 수산자원으로 인해 어선 이용율이 높은 지역으로서,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후 북방파제 395m, 동방파제 90m, 내항방파제 60m, 파제제 249m, 양육부두 458m, 휴식부두 445m, 보급부두 92m 등 기본시설을 설치하여 어선의 안전한 정박과 수산물 양육 등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 온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여건의 변화로 어항에 미치는  파랑의 방향이 바뀌고 설계파고가 상승하면서 어선의 안전 입출항 및 정박 등을 위해서는 노후된 시설의 정비 및 추가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되었다.

이에 따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2014년까지 실시설계 및 관계기관 협의를 모두 완료하고 이달 중 사업을 착수할 예정으로 2020년까지 총공사비 270억원을 투입(금년예산 35억)하여 북방파제 180m 확충, 내항측 방파제 정비 95m, 기존 물양장 일제 정비, 안전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어항을 이용하는 어선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는 정온수역(靜穩水域)이 29% 향상되고 대형선박도 자유로이 교행 가능한  항로폭이 확보되어 어선을 소유하고 있는 어선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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