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 9건 모두 진화 완료
산불 발생원인 대부분 불법 소각 성묘객 등 입산자 실화로 밝혀져
청명 한식 앞두고 현장중심의 예방과 감시활동 강화
산불 발생원인 대부분 불법 소각 성묘객 등 입산자 실화로 밝혀져
청명 한식 앞두고 현장중심의 예방과 감시활동 강화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9일 18시 현재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산불 등 9건의 산불을 모두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원인은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이 대부분이었으며, 성묘객 등 입산자 실화 등으로 밝혀졌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9대, 진화인력 821명을 투입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청명,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중심의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 조기 발견과 초동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