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DMZ 산불, 산림청 헬기 투입하여 진화 중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파주지역 비무장지대(DMZ) 산불에 헬기를 투입하여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오후1시47분경 북한지역에서 최초 관측된 산불은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확산, 4월 25일 오전5시30분경 남방한계선 내로 옮겨 붙었다.
토요일 오후6시경, 이 산불은 휴전선과 남방한계선 사이에서 긴 띠를 이루며 발화하였고, 현재까지 약 40만평(132ha)에 달하는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추산된다.
26일출과 동시에 산림청은 헬기 총 7대 및 장비 20여점, 인력 230명을 투입하였다. 현재까지 민가나 군부대 시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산불이 재 발화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진화 후에도 ‘뒷불 감시조’를 편성․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