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비 추가 도입 대형용기 검사까지 맞춤형 확대운영
철저한 검사서비스를 통한 위험물 전문기관의 책무 수행
업무 혁신과 고객만족경영 통한 신뢰받는 검사원에 도약
김종의 위험물 검사원장 24일 해양부 출입기자단 간담회
철저한 검사서비스를 통한 위험물 전문기관의 책무 수행
업무 혁신과 고객만족경영 통한 신뢰받는 검사원에 도약
김종의 위험물 검사원장 24일 해양부 출입기자단 간담회

이날 김 원장은 해양부 출입 기자단의 간담회를 갖고 "각종 해양사고의 발생 대비 등 해사안전을 위하여 요즘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의 역할과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국내 유일의 위험물관련 종합 서비스기관인 검사원이 정부로부터 위험물 적재검사, 컨테이너 수납검사, 위험물 용기검사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위험물취급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관련기술의 연구, 개발, 보급에도 힘쓰는 등 다방면에서 위험물의 안전한 선박운송을 위해 전력을 다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올초 사옥(하단 사진)에서의 시무식에서 지속적인 업무혁신과 고객만족경영을 통한 신뢰받는 검사원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면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지침에 부합하는 투명․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하여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검사현장의 애로사항 개선, 교육시스템 강화, 검사시스템의 고도화 등 기존의 업무체제를 더욱 보완, 발전시켜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2013년 10월26일 24년만에 마련된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하고 있는 검사원의 사옥)

아울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구축하여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하고 "그 일환으로 물류비 절감을 위해 위험물용기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검사원에서는 이러한 국내 수요와 국제적인 움직임을 반영하여 용기검사 업무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용기검사 품목은 소형용기에서부터 중형산적용기까지이나 올해 추가로 검사장비를 도입하여 대형용기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하여 국내 제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것.
김 원장은 또 "미국, EU, 중국 등에서 인간의 생명 및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화학물질관리제도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위험물 운송에 관한 국제적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관련 업계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신 동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해상위험물규칙(IMDG Code) 37차 개정사항이 오는 2016년부터 적용되므로 국내 수출업체들이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수검업체별로 운송규정에 대한 주요 개정사항을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등 국제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유류오염 사고 관련 대비방안을 마련하고자 각 위험물부두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조사,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상으로 운송되는 위험․유해물질에 의한 피해 보상을 위한 국제협약인 위험․유해물질(HNS) 협약의 발효에 대비하기 위해 이에 대한 실무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유류보상기금(IOPC Funds) 회의에 정부 정책자문을 지원하는 등 기금관련 정책 및 보상업무에도 적극 대응하여 여건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김 원장은 "검사원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고품질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전 직원이 책임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법과 규정이 정한 원칙대로 철저히 검사를 집행함으로써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위험물 관련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