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보증보험 출자 업종 확대 운영한다
외항 국적선사 중심 조선소 플랜트포함
해양부 올해 300억원 등 1400억 규모로
외항 국적선사 중심 조선소 플랜트포함
해양부 올해 300억원 등 1400억 규모로
한국해양보증보험의 조기 운영을 위해 국적외항해운업체 출자범위에서 국내 조선소와 플랜트 등 분야 업종으로 확대 추진키로 한 가운데 민간 300억원의 출자를 올해 안에 마루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안에 출범 첫 해 출자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에서 각 300억 원, 정부 재정에서 500억 원, 민간에서 300억 원 등 1400억 규모로 출자 규모를 추진했으나 외항해운업계의 장기 불황을 감해 이같은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당초, 올해 민간 출자로 500억 원 규모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으나, 장기 불황에 빠진 국적 선사에 대한 지원이라는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민간 출자 규모를 조정하고, 대상 업종도 이처럼 확대했다.
해양부는 5일 이에따라 국적 외항선사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 출자를 한국해양보증보험의 출범 시 100억 원을 시작으로 하여, 올 말까지 300억 원 규모로 준비 중이라고 밝히고, 정부와 한국해양보증보험에서 이들 국적선사뿐만 아니라 조선ㆍ플랜트 등 해운보증기구를 이용하는 타 산업 분야도 출자를 유도하여 민간 출자 규모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