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6675TEU 취급 17% 증가했다
전체 물동량 501만9천톤 16.4% 감소
전체 물동량 501만9천톤 16.4% 감소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지난 5월 대산항 국가부두가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5,683TEU)대비 17.5% 증가한 6,675TEU를 취급했다고 밝혔다.
대만 타이페이에 본사를 둔 완하이 선사는 5월26일 8번째 컨테이너 정기항로로 취항, 최초로 일본항로를 개설, 중국․대만․일본 등을 거쳐 매주 화요일에 대산항에 입항한다. 반면 대산항 전체 물동량은 5,019천톤으로 전년 동월(6,009천톤) 대비 16.4% 감소했다.
주요 취급 화물별로는 석유정제품 4.8%↑(2,892→3,030천톤), 원유 86.8%↓(1,349→180천톤), 유연탄 14.7%↓(1,235→1,053천톤), 케미칼 23%↓(720→554천톤) 등으로 석유관련 품목 및 화력발전에 필요한 원료가 전체 물동량의 96%(4,817천톤)를 차지하고 있으며, 감소 원인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공장 정비(수리)로 추정된다.
대산항 신규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은 올해에만 EAS 인터내셔널쉬핑에 이어 WAN HAI LINES가 두 번째로 8개의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개설 운항 중에 있으며, 금년 최초로 일본을 경유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추가 개설 되는 등 올해에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8만1,678TEU대비 17% 증가한 9만5,000TEU가 넘어설 것으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