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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아이메가라인 신임 사장에 김연신 씨 취임

티피아이메가라인 신임 사장에 김연신 씨 취임

국적외항해운업체인 티피아이메가라인은 7월1일 김연신 前성동조선해양(주)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김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초중량 화물 운송등의 외항해운업 경영에 착수했다.

◇김연신 신임 티피아이메가라인 사장 그는 누구인가
 
신임 김 사장은 경남 김해 52년 태생으로 72년 경기고와 80년 고대 법대를 각각 졸업하고, 98년 5월 보스톤대 경영대학원 E-MBA 과정을 마쳤다.
 
이에 앞서 78년 대우중공업에 입사하여 83년 선박영업부 과장과 91년 기획부장에 이어 98년 대우전자 국제금융담당 이사를 맡은후 99년 퇴사하여, 2000년부터 (주)에넥스와 교보문고 영업담당 상무를 각각 지낸 바 있다. 그는 이어 2003년 교보문고 영업본부장직을 퇴임하고 그해 2월7일 한국선박운용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여 9년여에 걸쳐 한국 선박 펀드시장을 정착시키는 등의 업적을 남기고 2012년 6월23일 성동조선해양 영업담담당 부사장으로 발탁된 후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4년 5월 퇴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 사장은 2003년 2월 선박건조 펀드제도 도입인 정부의 선박투자회사법 제정에 따라 그해 첫 번째로 설립된 한국선박운용(주) 초대사장으로 발탁된다. 이에 따라 그는 조선 해운분야 산업의 핵심인 우리나라 선박금융을 발전 혁신시킨 인물로, 그간 정부의 예산으로만 건조했던 해양경찰청의 함정 거북선 1호를 펀드에 의해 건조토록 하여 해경 함정 5개년 계획을 성공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국가 해양안보 분야와 조선업계의 발전에 있어 한 단계 도약하는 큰 족적을 남겼다.

뿐만아니라 2008년엔 4개 선박투자운용회사 협의회 초대회장에 취임했던 그는 2006년 '청년경영학'이라는 저서를 발간하여 화제를 모은데 이어 "조선 해운강국으로 더욱 더 우리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인 선박금융 등 기술적인분야의 발전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영문 선박건조게약서 작성 실무'라는 저서를, 그간의 경력을 토대로 한국선박운용 사장 재직 중 2008년 11월 우리나라 최초로 발간했다. 현재는 이 책이 까다롭고 복잡한 선박 건조계약서 작성방법 등의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그는 이에 앞서 78년 현재의 대우조선해양인 대우중공업에 입사하면서 해양분야 산업에 첫 인연을 맺었고, 그후 국내외 외항해운업체를 고객으로 하여 선박 건조수주를 전개해 온 탁월한 영업맨 출신이기도 하다. 평사원에서 중역으로 승진하기 까지 대우중공업에 21년간 몸담았던 그는  83년부터 8년여 동안 해운시장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영국 런던과 노르웨이 오슬로 등에서 영업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오슬로 근무시엔 그의 영업력을 인정하여 북구지역 주요선사로부터 한 달에 1척씩 모두 VLCC 50여척을 수주하는 대 실적을 거둔 독보적인 일화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1994년 43세 때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틈나는 데로 시를 쓰고 있으며, 아울러 2004년 53세 나이엔 유도를 시작하여 2011년 11월엔  4단 사범 자격을 취득하는 면모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항상 호탕한 성격으로 탁월한 섭외력을 겸비해 주위에 지기가 많은 인물이다. 부인 필승희 여사(63)와의 사이에 슬하에 2男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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