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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5명 북극 체험에 나선다

고교생 5명 북극 체험에 나선다
22일 극지연구소에서 제11차 21C 다산주니어 발대식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우리나라 북극 다산과학기지(북위 79도, 노르웨이 스발바르)에서 8박 9일간 북극 과학연구를 직접 체험할 2015년 ‘21C 다산주니어’ 발대식을 7월 22일 극지연구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 처음 시작된 ‘21 다산주니어’ 프로그램은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였다. 그간 응모한 총 5,561명의 학생 중에서 74명이 선발되어 극지연구소 과학자들과 함께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 학생들로부터 공모한 연구계획서 평가(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및 면접)를 통해 3명의 학생(김다은, 전재문, 김도헌)이 선발되었고, 전국학생극지논술공모전에서 수상한 2명의 학생(이수연, 강우림)들도 함께 북극 체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5명의 21C 다산주니어 중 김다은 양(17, 인천 영종고등학교 1학년)은 “영화 ‘코어’에서 나온 지구자기장과 관련한 여러 현상이 이번 지원의 동기부여가 되었고 북극에서 연구활동을 통해 지구자기장이 실제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재도전해 선발된 전재문 군(18, 부산 동고등학교 2학년)은 “지난해 선발된 다산주니어 친구들이 북극연구를 수행할 때 화상통화를 하면서 간접적인 연구활동을 경험한 것이 이번에 또다시 지원할 용기를 갖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도헌 군(18, 부산과학고등학교 2학년)은 “다른 학생들의 연구계획서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위해 북극에서 연구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IT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올해 ‘21C 다산주니어’들은 8박 9일(7.30~8.7)의 일정으로, 다산과학기지에서 북극 생물연구, 육상빙하 탐사 및 빙하시추 체험, 사전 제출한 연구계획에 따른 개별연구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인근 외국기지(독일, 노르웨이 등) 과학자들과 교류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22일 개최되는 발대식은 북극에서 알아야 할 극지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연구활동의 적극적인 참여 및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선서와 ‘21C 다산주니어’ 임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1C 다산주니어 활동은 출발부터 복귀까지 극지연구소 과학자와 안전 전문가가 함께 동행하며, 북극 현지 연구활동은 해양수산부(www.mof.go.kr)와 극지연구소(www.kopri.re.kr)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21C 다산주니어는 청소년들이 북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북극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전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면서, “극지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도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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