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해양장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면담
제2 수에즈 운하 개통 축하 대통령 친서 전달
제2 수에즈 운하 개통 축하 대통령 친서 전달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통령 특사단은 현지 시각 8월 6일(목) 16시 이스마일리아 시에서 개최된 제2 수에즈 운하 개통식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유기준 장관을 비롯하여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 김진태 의원 정광균 주이집트 대사 등 11명의 한국 측 대표단이 참석했다.(사진:알시시(Abdul Fatah al-Sisi) 이집트 대통령(좌)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유 장관은 행사장에서 알시시(Abdul Fatah al-Sisi) 이집트 대통령을 면담하고 제2 수에즈 운하 개통을 축하하면서 동 운하 개통을 통해 이집트가 세계 해상운송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이집트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유 장관은 박대통령의 안부를 전달하고 이에 대해 알시시 대통령은 제2 수에즈 운하 개통식에 한국측이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유 장관은 알시시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기를 고대한다는 의향을 밝혔으며, 또 원전 건설을 포함한 이집트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집트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유기준 장관은 이집트 정부로부터 총리급으로 격상된 의전을 제공받아 참가한 각 국 정상들과도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