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텔아비브서 항공기 분야 등 방산협력방안 협의
한국-이스라엘 간 방위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7차 한국-이스라엘 방산·군수공동위원회’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다.
방위사업청은 19일 “이번 위원회에서는 이스라엘이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군사기술을 가진 국가임을 감안, 유사기종 항공기 운영 자료 교환 및 상호 보급지원 체계 구축, 항공기 정비 분야 기술 교류체계 구축 등을 협의하고 이스라엘 대공 방어체계와 항공기 업그레이드 및 시험평가 능력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이스라엘 방산·군수공동위원회는 1995년 8월 양국 국방장관이 체결한 ‘한국-이스라엘 방산·군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선희 방위사업청장이, 이스라엘에서는 가비 애쉬케나지(Gabi Ashkenazi) 국방본부장이 각각 위원장으로 참석한다.
이선희 방위사업청장은 방문기간 중 아미르 페레츠(Amir Peretz) 이스라엘 국방장관을 예방하고, 팔마힘(Palmachim), 텔 노프(Tel Nof) 등의 공군기지와 엘리스라(Elisra) 등 이스라엘 주요 방산업체를 시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