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진항 폭발사고 국적선사 피해 극소화에 주력한다
진인훼리 카페리 14개 컨 정기 선사 부두 등 피해 없어
현대글로비스, 자동차 4100대 전소됐으나 보험 가입돼
진인훼리 카페리 14개 컨 정기 선사 부두 등 피해 없어
현대글로비스, 자동차 4100대 전소됐으나 보험 가입돼
중국 천진항 폭팔과 관련, 인천~천힝 카페리는 정상 운항중이며, 현대상선, 한진해운, 장금상선 등의 정기 컨선사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조일환 주중해양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23시30분경 천진항 위험물 야적컨테이너에서 처음 폭발이후, 인근 물류창고로 번져 두 번째 폭발사고 발생해, *자동차 야적장에 현대글로비스가 운송한 수출용 자동차 4,100여대(현대, 기아) 전소됐다.
이 피해 자동차는 모두 보험에 가입되어 우리기업 피해는 적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가운데, 항만내 큰 화재는 진화됐으나, 작은 불길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추가 폭발에 대비 위험물 컨테이너를 항만 밖으로 이송중이나 항만인근 도로의 교통체증이 심해 컨테이너차량이 항만진입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 지고 있다.
국제여객부두는 폭발야적장과 3㎞ 거리에 따라 정상 운영중이고, 컨테이너부두도 12일 접안한 선박에 한하여 하역 작업중이나, 추가 선박의 입항은 금지된 상황이나,13일 17시 작업이 재개됐다.
향후 자동차운반선의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울산항)․기아(평택항)자동차를 천진항으로 운송키로 했으나, 천진항 야적장 이용 불가로 대체항만인 청도항 이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컨테이너선 운항 선사인 현대상선, 한진해운, 장금상선 등 14개 선사는 부두와 하역시설에 피해 없는 상황으로 2~3일이내 정상가동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다만, 위험물 장치장 화재로 당분간 위험물컨테이너 하역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천진힝을 주 2회 운항중인 진천훼리는 여객부두시설에 피해가 없어 정상 운영하고 있으나 13일 천진항 출항은 11시에서 12시30분 출항해 1시간반 지연출항했다.
해양부는 주중국해양수산관, 선사 등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항만 정상이 지연될 경우, 선사들과 필요한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