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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도선 등 어려운 해양수산 전문용어 쉽게 바꾼다

예 도선 등 어려운 해양수산 전문용어 쉽게 바꾼다
9월9~10월31일 해양수산 용어순화 대국민 공모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용어를 국민들이 알기 쉽고 현장에서의 사용편의성도 높은 용어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간 국민들을 대상으로 순화 아이디어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그간 해양수산 분야의 용어들은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여 타 분야에 비해 친숙도와 이해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또 ‘예·도선(曳․導船)’, ‘친어(親漁)’ 등 해운·항만, 수산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들 중 일본식 표현이 다수 있어 이를 우리말로 바꿔야 할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라는 인식하에 정책과 관련된 전문용어를 알기 쉽게 바꿔서 국민들이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언어순화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공모에서 제안된 순화어를 중심으로 순화의 필요성과 현장에서의 사용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11월까지 우선적으로 순화를 추진할 “핵심용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순화어들이 해양수산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내부 직원과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2016년에「국어기본법」에 따른 표준화작업(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여 확정·고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어순화 공모에 신청하려면 대상용어와 순화어를 기재하여 해양수산부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되며, 우수한 제안에 대하여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수산물도 상품으로 제공한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은 “부 내부 직원들이 참여하는 용어순화도 추진할 계획이지만 직원들이 계속해서 사용했던 익숙한 용어를 바꾸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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