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이집트 고위 항만관계자 초청 연수
한국해양대학교 동북아해운항만물류연구센터(센터장 남기찬)는 해양수산부 주관 하에 14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의 항만 관련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5년도 해외항만관계관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항만청장(Addelkader Darwish)을 비롯해 총 3명의 고위급 공무원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와 항만 재개발 및 운영 분야의 협의를 진행한다. 부산항만공사, 신항만,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한진중공업 등의 현장 방문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차관과 항만국장 및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의 면담, 수출입은행과의 비즈미팅(BIZ Meeting) 등 이집트 알렉산드리아항의 항만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예정돼 있다.

14일 오전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박한일 총장과의 접견에서는 이집트 대학들과 항만 및 해운, 조선 등 해양산업 전 분야에 걸친 교육ㆍ연구와 인재양성에 관한 교류협력을 진행할 것을 협의했다.
이번 연수책임자인 이중우 한국해양대 교수는 “해수부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항만건설 수주를 돕는 해외항만관계관 연수를 지원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우리나라의 선진 항만 개발 사례 및 여러 인프라를 체험케하고 해당국의 항만개발 정책 및 기술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