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2025년도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착수…36개 과제에 14억 원 투입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2025년도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과제는 총 36개로, 연구비 규모는 약 14억 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8개 학부·전공 소속 36명의 전임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36개 기업 및 기관이 공동 협력한다. 연구책임자, 공동연구원, 학생연구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하면서 산학연 협력 생태계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RISE 사업단은 해양모빌리티, 미래 해양 소재·부품·장비, 해양 밸류체인을 대학의 특화 전략 분야로 설정하고, 해양 미래산업 혁신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선, 항만, 물류, 자원, 지역사회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 적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과제에는 다양한 학부 교수진이 대거 참여해 기업 수요와 연계된 연구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계기로 참여하지 않은 학부·전공에도 산학공동 연구 분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동삼어촌계에 팽창식 구명조끼 243개 기증“현장 중심 안전문화 확산, 구명조끼 착용 시연·교육까지 병행”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지역 어업인의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해 또 한 번 뜻깊은 행보에 나섰다. 연수원은 9월 10일, 부산 동삼동에 위치한 동삼어촌계에 팽창식 구명조끼 243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추진되었으며, 어업 현장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수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기증식 당일 구명조끼 착용 시연과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기증된 팽창식 구명조끼는 기존의 부력식 제품보다 가볍고 착용이 간편해 어업인들의 조업활동 중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사고 발생 시 자동 또는 수동으로 공기를 주입해 작동하는 구조로 설계돼, 응급상황에서도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기증은 단순한 장비 제공을 넘어, 어업인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한국해법학회, ‘2025 대학(원)생 논문공모전’ 개최… 해상법 후속세대 발굴 나서논문·입법제안·판례평석 등 자유주제… 10월 13일까지 논문 접수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4편 시상… 가을 학술발표회서 발표 기회 부여 한국해법학회는 해상법 분야의 창의적 연구를 장려하고 해운·조선·물류 산업 관련 법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5년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2년제 및 4년제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 및 수료생(법학전문대학원은 재학생에 한함)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논문 주제는 해상법 및 선박건조·선박금융 관련 전반적 법률 분야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공모 분야에는 연구논문뿐만 아니라 입법제안 및 판례평석도 포함되며, 응모자는 최대 2인까지 공동연구가 가능하다. 논문 분량은 A4 기준 15~25매 이내로 제한되며, 제출 시 한국해법학회지 작성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이메일(kormla@kormla.or.kr)로 접수하며, 논문 제출은 10월 13일까지 한국해법학회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http://journal.kormla.or.kr)을 통해 진행된다. 논문
설화 기반 해양관광상품, 대학생 공모전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해양수산부-한국해양재단, 창의적 해양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3건 수상 발표MZ세대·글로벌 타깃 맞춘 콘텐츠 기획 주목… 문화자산 연계 가능성 부각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해양수산부(장관 정재수)와 함께 진행한 ‘제4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총 3건의 차세대 해양관광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90개 팀이 응모해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인도자들’ 팀의 ‘청해기담’이 선정됐다. 해당 아이디어는 한국의 전통 설화를 현대적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해양과 접목한 이색 체험 상품으로, 스토리텔링 기반 해양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경북대학교 ‘무한도전’ 팀의 전통주와 해양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 ‘통영 바다술기행’ ▲동아대학교 ‘SEA글거림’ 팀의 야간 해양 콘텐츠 ‘별바다 축제’가 각각 수상했다. 두 작품 모두 MZ세대 및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
국립한국해양대,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All Pass’… 인증자격 2027년까지 유지정량지표·개선요구사항 모두 충족… 교육 질 관리체계 우수성 입증4주기 평가 대비 교육혁신 지속 추진… 해양특화 인재양성 기반 강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한국대학평가원이 실시한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자격모니터링’에서 전 항목 ‘All Pass’ 판정을 받아 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국립한국해양대는 오는 2027년까지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공식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대학기관평가인증 제도는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검증하고, 그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 제도다. 국립한국해양대는 2022년 하반기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본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 6월 실시된 인증 3년차 모니터링에서는 ▲20개 정량지표 기준 달성 ▲이전 평가에서의 개선요구사항 이행 ▲조건부충족 평가준거의 자격 충족 여부 등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해 ‘인증유지’ 판정을 받았다. 이번 ‘All Pass’는 특히 2023~2024학년도 동안 대학 전 구성원이 참여해 교육 질 관리 체계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2025년 KMOU DEAR BRO 지산학협력 설명회’ 성료기술이전·사업화 프로그램 소개 및 지역기업 협력 성과 공유OCEAN+ 플랫폼·3억 원 규모 기술이전 협약 등 실질적 협력 기반 확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지난 8월 27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년 KMOU DEAR BRO 지산학협력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를 지역 기업과 연계해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를 촉진하고, 지역 산업과 해양 신산업 분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추진 중인 ‘DEAR(Data-driven Enhanced Assistance for R&BD)’ 및 ‘BRO(Bridge connecting Region & Ocean)’ 프로그램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산학(지역-산업-학계) 협력 모델의 성과를 기업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1부 세션에서는 산학협력단 지산학혁신지원팀이 개방형 산학연 플랫폼 ‘OCEAN+’를 소개하며, 양방향 기술 매칭 및 자원 공유를 통한 산학연 연계 전략을 발표했다. 기술사업팀은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