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대학소부장 장학증서’ 전달… 해양 용접·접합 인재 육성 본격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가 6월 4일 해사대학 KSA라운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대학소부장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종도 센터장을 비롯해 김종수 해사대학장, 전해동 부학장, 학부장 등 주요 보직 교수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관으로, 소부장 민간펀드 운용보수에서 조성된 공익기금을 활용해 매 학기 해사대학 기관계열 재학생 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센터는 총 1억 원의 장학 재원을 운영 중이다. 김종도 센터장은 “국내 용접·접합 및 레이저 첨단산업을 이끌 차세대 고급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학펀드 조성에 힘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종수 해사대학장은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미래 해기인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해사대학은 학업과 진로 지원을 강화해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한국해양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크루즈 중심대학’ 도약 노린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5월 31일 교내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센터장 정연국)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국립한국해양대가 최근 교육부의 ‘글로벌대학30’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후 추진한 첫 크루즈 특화 프로그램이다. 대학 측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1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크루즈 해기사·경영·해사법·승무원·정책 등 분야별 맞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고 지원사업 선정과 외국인 교육생 유치를 통해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류동근 총장은 “크루즈 융합 마이크로 교육과정을 신설해 글로벌대학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우리 대학이 명실상부한 크루즈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연국 센터장은 “그동안 축적한 크루즈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뿐 아니라 국내 청년들의 연구 활성화와 취업 지원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IMO서 모범사례로 호평…한국해양수산연수원 글로벌 해기인력 양성 선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운영하는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GOBT)이 지난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제75차 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로부터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GOBT는 해양수산부의 공적개발원조(ODA)와 IMO 기술협력프로그램(ITCP)을 결합한 사업으로, 개발도상국 예비 해기사를 대상으로 국제표준(STCW)에 부합하는 교육과 실습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기초안전교육, 시뮬레이터 기반 선박 친숙화 과정, 실습선 ‘한우리호’ 승선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2024년 부산에서 열린 과정에는 9개국 40명(ODA)과 4개국 6명(ITCP) 등 총 46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여성 실습생이 22명으로, 여성 참여율 48%를 기록해 해운업계 양성평등 확대 사례로 주목받았다. 회원국들도 잇따라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사이프러스 대표는 “자격을 갖춘 선원 부족이 해운산업의 심각한 위협”이라며 GOBT를 선원 양성·유지의 우수 모델로 꼽았다. 탄자니아는 2023년부터 9명의 자국 실습생이 면허 요건 충족에 실질적 도움을 받았
요창량 박사과정생, 세계적 저널 Additive Manufacturing에 연구 논문 게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신소재융합공학과 요창량(Yao Changliang) 박사과정생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 Additive Manufacturing에 연구 논문을 게재하며 국내 적층제조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요창량 연구원은 첨단소재가공 및 적층제조 실험실(지도교수 심도식) 소속으로, 이번에 게재한 논문의 제목은 *‘Microstructural and interfacial characteristics in repair of nickel-aluminum bronze by in-situ synthesis of Cu-Al alloys via directed energy deposition’*이다. 해당 연구는 니켈-알루미늄 청동(NAB) 소재 부품의 손상 부위를 금속 3D프린팅 방식인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공정을 통해 Cu-Al 합금으로 보수하는 새로운 기술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특히 항공우주, 자동차 등 고성능 금속 부품이 요구되는 첨단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차세대 금속부품 제조 및 수리 기술의 기초 자료로 평가
한국해양대 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생 3명 한국기계가공학회 우수발표상 동시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신소재융합공학과 소속 석사과정생 3명이 2025년 한국기계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우수발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의 주인공은 첨단소재가공 및 적층제조 실험실(지도교수 심도식) 소속 강효정, 설혜연, 박현태 연구원으로, 이들은 각자의 연구 주제로 학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렸으며, 기계가공 및 첨단소재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학술 행사로 전국 각지의 연구자들이 참가했다. 한 연구실에서 석사과정생 3명이 동시에 우수발표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연구실의 체계적인 연구지도와 협력적 연구 분위기가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심도식 교수는 “학생들이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연구를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지도교수님의 섬세한 지도와 동료들과의 협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 사관부, 지역사회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청학모자원에 기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 사관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해사대학 사관부 학생들은 지난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학내 어울림관 인근에서 플리마켓(벼룩시장)을 개최했으며, 행사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을 청학모자원에 전달했다. 청학모자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자가정을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로, 국립한국해양대와는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사대학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 19일까지 총 나흘간 물품을 접수받아 진행됐다. 플리마켓에는 약 300개의 물품이 기증됐으며, 180여 명이 참여해 약 130만 원 상당의 수익금이 모였다. 행사를 기획한 해사대학 사관부 최재영 학생은 “행사 주제였던 지역사회 화합과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보람이 크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청학모자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