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첨단학연관(대학원) 신축공사 기공식
23일 동삼동 혁신지구캠퍼스 나성린 국회의원 등 참석
23일 동삼동 혁신지구캠퍼스 나성린 국회의원 등 참석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가 23일 오전 10시 30분 동삼동 혁신지구캠퍼스 부지에서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관인 ‘첨단학연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나성린 국회의원, 영도구의회 한영현 의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관계자 및 동삼혁신지구 해양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신축 첨단학연관은 연약지반 개량공사를 끝낸 혁신지구캠퍼스에 해사대학생들의 기숙사인 승선생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지어지는 건물이며, 사업비 약 278억 원으로 오는 2018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연면적 14,254㎡로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이며 교수연구실과 실험실, 대강의실, 세미나실, 식당 등이 구비된다.
첨단학연관은 한국해양대 대학원 최초의 독립 건물로서 국내 최초 학연협력대학원인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관으로 사용된다.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OST School)은 2013년부터 한국해양대가 KIOST와 공동 운영하며 해양과학기술 고급인력의 산실로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한일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마침 개교 70주년의 뜻 깊은 해에 첫 삽을 뜨는 첨단학연관은 우리 대학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해가는 새로운 100년을 위한 값진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한 차원 심화된 해양교육과 연구개발로 학연협력 모델의 첨병 역할을 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