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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國監:오일허브 1단계 사업 시공사 재정악화로 공사 차질

2015國監:오일허브 1단계 사업 시공사 재정악화로 공사 차질
삼부토건 투자처 4곳 100억원대 채권 (가)압류 상태
모래반입 담당 2군데 업체 8월 19일부터 공사 중단 상태, 공사차질 불가피
안효대 의원,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공사관리 철저”촉구

국책사업인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이 시공사의 재정악화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돼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효대 의원(사진 새누리당, 울산동구)은 1일, 울산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오일허브 1단계 사업 시공사인 삼부토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울산항만공사가 국책사업의 공사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고 질타했다.

실제로, 지난 8월 10일, 대주단인 우리은행 등이 삼부토건에 대한 대출만기연장 불가 통보를 결정하면서 4곳의 투자처에서 약 100억원 대의 채권을 압류 및 가압류한 상태다.

이에 재정압박을 느낀 삼부토건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9월 3일에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급한 불은 끈 상태지만, 압류된 채권에 대한 취소 결정이 10월말에 나오는 상황에서 삼부토건의 재정악화는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안효대 의원은 “다른 공사들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지난 8월 19일부터 모래반입을 담당하는 2군데 업체의 공사는 올 스톱 상태”라며, “이들 업체들은 법원의 압류채권 취소 결정이 나오는 10월말에 공사를 재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공사 지연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울산항만공사의 허술한 사업관리를 지적했다.

또한 안의원은 “현재 진행되는 오일허브 1단계는 2017년 1월까지 종료되어야 하는데, 현재 진행되는 하부공사가 늦어진다면 탱크시설을 설치하는 상부공사도 연이어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며, “공사의 전체적인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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