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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國監: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21개 입주업체 외국화물 유치 계획대비 13.1%에 그쳐

2015國監: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21개 입주업체 외국화물 유치 계획대비 13.1%에 그쳐
5년간 12개 업체가 사업계획에 못 미쳐 페널티 부과 받아..
예상물동량 과도하게 부풀려 외국화물 유치 계획대비 13.1% 수준에 불과해..
안 의원, “입주기업 선정시 업체 능력과 여건을 정확하게 판단해, 부산항을 세계 2대 환적 거점항으로 육성해야..”

부산항만공사의 부실한 평가로 사업능력이 전혀 없는 엉뚱한 업체를 배후단지에 입주시켜 문제가 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효대 의원(사진 새누리당, 울산동구)은 1일, 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의 외국화물 유치실적이 13.1%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부산항만공사의 안일한 업체선정 능력을 질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를 지난 2005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조성이 완료된 북‘컨’과 웅동지구를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신항 배후단지는 인근 산업단지 시세의 4분의 1에 불과한 임대료와 법인세, 소득세를 5년간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혜택 때문에 입주선정에서부터 과잉양상을 보여 왔다.

때문에 부산항만공사는 물동량 유치와 자본투자 계획 등이 들어간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업체를 선정하고, 3년 후 실적평가를 실시하고 있었다.그러나 지난 5년간 평가받은 21개 입주업체 중 12개 업체가 사업계획에 못 미쳐 패널티를 부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1개 업체들은 사업계획서상 37만 TEU의 외국화물을 유치하겠다고 계획했으나, 실제로는 4만 8천 TEU밖에 유치하지 못해 계획 대비 13.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안효대 의원은 “업체들의 능력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계획서상 내용만 믿고 입주시킨 부상항만공사의 잘못이 가장 크다” 며 “입주기업 선정에 내실을 기하고, 실적이 부실한 업체에 대해 좀 더 엄중한 패널티를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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