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양부 장관 내정자 그는 누구인가
행시 27회 해양 분야에만 30년 공직생활
부활된 해양부 조직 발전 등 견인한 인물
행시 27회 해양 분야에만 30년 공직생활
부활된 해양부 조직 발전 등 견인한 인물

77년 천안고와 82년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사무관 시절 96년 미 시라큐스대에 파견돼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2년 후 98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국 해양환경과장을 역임하고 주영대사관에 파견된다.
3년간 현지 근무를 마치고 2001년 귀국 후 해양정책국 해양개발과장에 이어 2003년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을 마치고 2005년 해양수산부 감사관으로 발탁된다.
그는 또 2006년 2월과 8월에 홍보관리관과 해양정책국장에 이어 2007년 2012여수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기획홍보본부장을 맡아 박람회 유치에 주력해 온 다음 2008년 해양정책국장을 다시 맡은 후 2009년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으로 임명돼 비교적 온랜 기간인 2년 6개월여 국내 최대 부산항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게 된다.
그 후 2011년 7월 2012여수박람회 사무차장을 맡은 후박근혜 정부 출범과 더불어 2013년 5월부터 대통령실 에 신설된 해양수산비서관으로 일하면서 부활된 해양수산부의 견인 역활을 수행해 오는데 주력한 후 2014년 8월 해양부 차관으로 일해 왔다.
섬세하고 치밀한 업무추진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직원들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상하 직원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 왔다는 주위의 평가을 듣고 있는 그는, 이번 장관 내정에 대해 해양부 차관 등 해양분야 주요 핵심보직을 역임한 만큼 0순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그간 평가돼 왔다.
온화한 성격으로 지기가 많은 그는 2004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에 이어 2013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으며, 부인 이경옥 씨이와 슬하에 지슬, 지광 등 1녀 1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테니스와 수영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