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분석, 평가 전문 기업인 랭키닷컴이 24일 일본 중견 IT업체인 마이클소프트와 기술제휴와 일본 서비스 런칭을 위한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은 랭키닷컴이 그간의 웹사이트 데이터 수집에 대한 제반 시스템과 분석 노하우를 제공하고 일본 마이클소프트사는 현지 네트워크와 운영 실무를 담당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양사는 24일 계약을 완료하고, 현지화 작업 후 올해 하반기 중 일본 내 서비스(Rankey Japan)의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중국 내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랭키닷컴의 이번 일본 진출로 향후 해외 사업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을 위한 데이터 분석은 물론 한국 및 중국, 일본의 인터넷 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랭키닷컴 한광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는 “올해 하반기 랭키재팬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이번 일본 진출을 발판으로 한국, 일본, 중국의 표준화된 웹 분석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표하며 동북아 대표 웹 컨설팅 기업으로의 성장을 자신했다.
랭키닷컴은 이후에도 인도, 태국 등 IT 인프라가 발달한 다른 나라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나아가 범아시아 인터넷 시장을 조망할 수 있는 분석/평가 표준 모델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