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확대 세제지원 등 범정부적 지원 강화한다
해양력 증대시켜 해양 친화적 문화 등 확산시켜
바다연안을 ‘힐링과 웰빙의 공간’으로 조성운영
19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 청사진 밝혀
해양력 증대시켜 해양 친화적 문화 등 확산시켜
바다연안을 ‘힐링과 웰빙의 공간’으로 조성운영
19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 청사진 밝혀

그는 또 "북극항로 운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바다와 연안에 활력을 불어 넣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하고, "해양과학기술(MT)에 대한 투자 확대와 산업화를 통해 국부 창출은 물론, 에너지, 자원, 물, 식량 부족 등 현안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더불어 "바다와 연안을 ‘힐링과 웰빙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이날 임명장은 받은 신임 김영석 해양장관은 오후 5시 세종시 정부청사 대강당에서의 취임식을 통해 "2013년 새로 태어난 해양수산부의 사명이 급변하는 해양질서에 대응하고, 바다에 대한민국의 꿈과 미래가 있다는 것을 제대로 입증하여, 위대한 해양역사를 새로 써나가는 것이라고 생각"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그는 또 "제19대 장관에 취임하는 오늘, 해양수산부의 사명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저에게 주어진 책임과 기대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대한민국을 바다에 곧추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초대형 해운기업의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으로 최근 우리 해운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해운기업의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함께 해운금융 확대와 세제지원 등 범정부적 지원을 강화한다면, 대한민국 해운업이 재도약을 이루어 우리 선박이 세계를 누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김 장관은 "지역거점 항만을 특성에 맞게 지속 개발하여 산업지원 기능 등 지역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부산, 인천, 울산, 광양을 비롯한 주요 항만들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하고, "유휴화된 항만시설을 친수공간으로 재개발, 융복합형 해양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항만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중심으로, 나아가 국민이 사랑하는 창조적 공간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19대 해양장관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신임 김영석 장관)
김 장관은 특히, "바다는 마지막 남은 자원의 보고인 만큼 첨단 해양과학기술(MT)에 대한 투자 확대와 산업화를 통해 국부 창출은 물론, 에너지, 자원, 물, 식량 부족 등 현안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바다와 연안을 ‘힐링과 웰빙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연안여객선 기항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간선항로를 구축하는 등 섬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도시민의 해양관광과 섬 사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해양안전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적 가치로 인식하고, ICT를 기반으로 한 현장형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향후 정책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