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제70주년 기념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동포 청소년 부산 초청
12. 19.~12. 24. 5박 6일간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동포 청소년 방문단 10명 부산으로 초청
동포 청소년들에게 잊혀져 가는 광복 제70주년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동포 청소년 부산 초청
12. 19.~12. 24. 5박 6일간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동포 청소년 방문단 10명 부산으로 초청
동포 청소년들에게 잊혀져 가는 광복 제70주년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
부산시와 (재)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는 광복 제70주년을 맞아 12월 19일부터 12월 24일까지 5박 6일간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동포 청소년 방문단 10명을 부산으로 초청한다.
이번 방문단은 러시아 연해주 아르쬼에서 온 12~16세의 고려인 청소년들로서 부산 방문기간 동안 △관광유적지 탐방 △도자기공예, 사물놀이 체험 및 역사박물관 견학을 통한 고국의 문화·역사 체험 △내외 동포 교류 행사 참가를 통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국의 진정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12월 22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국제교류한마당과 12월 23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부산-러시아 친선의 밤’이 러시아 관련 단체 및 기업·학계 관계자 및 전공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특히, 이들 행사에서는 ‘칠성가무단’이라는 고려인 전통무용단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방문단이 전통부채춤과 칼춤을 선보인다.
이종철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장은 “2015년 광복 제70주년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고려인 동포 청소년들에게 고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이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과 함께 우리 동포 청소년들이 조금이라도 고국에 대한 애정이 꽃피워 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러시아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등에 거주하는 고려인도 참여하는 확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