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더욱 안전하게, 중부해경본부 국가 안전대진단 실시
유선 및 도선, 선착장 등 안전시설 개선 및 사각지대 해소
유선 및 도선, 선착장 등 안전시설 개선 및 사각지대 해소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원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안전대진단’을 2월 15일부터 4월말까지 유·도선 선착장에 대하여 일괄 점검 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서 2015년도에 처음 실시됐다.
이에 2015년도에 유·도선 109척과 선착장 35개소에 대하여 지자체와 선박검사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구명설비 보강 등 192건을 조치한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관내해경서(인천,평택,태안,보령)를 통해 지역별 사업자에게 ‘자체점검표’를 배포하여 1차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토록하고 민간전문가와 함께 행정지도와 표본점검으로 점검 효율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민간전문가 참여 활성화를 위한 관련예산을 확보하여 안전규정 미비점 등 제도개선에 민간전문가의 제안을 적극수렴하고 민관합동점검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따라 관내 유도선 130척 및 선착장 42개소에 대한 사업자 자체점검을 2.15일부터 집중홍보하면서 사업자의 형식적인 점검을 예방하는 행정지도를 병행하는 한편, 노후 선착장 등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국민제보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진단 홍보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 참여형 안전진단으로 누구든지 ‘안전신문고’ 웹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안전신고 또는 제안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안전신고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유도선의 구명조끼 불량, 선착장 시설불량 등 안전한 바다이용을 위협하는 모든 것이 안전신고 대상이다.
이원희 중부해경본부장은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진단방법의 효율화, 사업자 책임강화 및 국민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전년보다 더욱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