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본부, 해양오염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 실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대비 관계기관 합동 도상훈련 실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대비 관계기관 합동 도상훈련 실시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원희)은 3월 1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평택, 태안, 보령 등 산하 4개 해경서에서 대형 기름유출 사고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오염사고를 가상하여 3개부 12개 반으로 구성된 방제대책본부에서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고발생부터 3일차까지 개인별 역할을 수행하고 상황판단과 사고전파, 응급조치, 방제세력동원, 방제전략 수립, 언론브리핑, 오염상황평가의 순서로 실제사고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단․업체간 임무와 역할을 정립하고 방제대응매뉴얼을 점검하는 한편 해역별 특성에 맞는 해양오염 방제전략을 수립해 실제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기대하고 있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방제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간 협력체계와 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훈련시 도출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