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안전지대는 없다! 중부해경 쓰나미 대응 훈련 실시
지진해일 상황 가정 해경‧해군 합동 인명구조 실시
지진해일 상황 가정 해경‧해군 합동 인명구조 실시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원희)는 3월 25일 지진해일 내습 상황에 대비해 관내 해양경비안전서와 해군제2함대가 참여하는 합동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지진해일 상황인지부터 상황전파, 주민 긴급대피, 인명구조 순으로 진행되며, 해상인명구조는 해경-해군 구조팀이 지진해일로 인한 선박전복 상황을 가정하여 합동 수중인명구조를 실시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한반도 지진 발생 증가추세에 따른 광역‧지역구조본부 가동체계 및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작년 7월에 신설된 해군 제2함대 구조작전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각 해양경비안전서별 해상‧육상 대피지와 방송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센터 별로 주민‧선박 대피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중부해경본부 이원희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해일 발생 시 최일선(最一線) 현장조직부터 구조본부까지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해군과의 수중구조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해양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