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청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총회상징 조형등대 설계공모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18년도 5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총회대비 조형등대 및 주변 해양문화공간을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우리나라의 등대와 인천항의 특징을 주제로 한 등대를 설치해 우리나라 이미지를 드높이고, 주변 편의시설을 신설하여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은 선박안전운항의 길잡이인 등대ㆍ등부표 등과 관련된 항로표지 기술개발과 국제 표준화를 위해 195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파리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2년 가입하여 2006년부터는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4년마다 열리는 IALA 총회는 등대올림픽 격으로 각국의 해양전문가 600여 명이 모여 항로표지 관련기술을 공유하고 해양안전 확보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인천은 2014년 8월 해양수산부 심사를 거쳐서 2018년 5월 개최되는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총회대비 조형등대 건축 설계공모는 3.28~31까지 4일간 참가등록을 접수하며, 입상자는 5월26일 발표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조형등대 설계용역 수행권을 부여한다. 참가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www.portincheon.go.kr)를 통하여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장옥수 과장은 “ 2018년도 인천에서 개최되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총회를 상징할 수 있는 조형등대 설치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인천시와 협력하여 성공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