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청 영흥 진두항 방파제에 등대 설치 추진
진두항에 안전한 불빛 밝히기 위한 방파제등대 구축
진두항에 안전한 불빛 밝히기 위한 방파제등대 구축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옹진군 영흥면 진두항에 방파제 설치가 완공됨에 따라 진두항을 드나드는 선박 안전과 어업인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방파제등대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진두항어촌계는 그 동안 야간 및 악천후 시 선박을 운항하는 어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으나, 이번 등대 설치로 보다 안전한 선박운항이 가능해졌다며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
등대는 높이 9.7m, 폭 1.5m의 백색 원형 강관구조로 등대의 불빛은 약20㎞의 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거친 바다에서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어로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장옥수 과장은 “앞으로 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 어항에 지속적으로 항로표지시설을 확충해 해양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