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제유가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미 천연가스재고 발표로 하락했다.
NYMEX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4/B 하락한 $57.30/B로,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8/B 하락한 $56.72/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미국 중간유분 재고 감소 발표 영향 등이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1.70/B 상승한 $54.86/B 선에서 마감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천연가스 재고를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표함에 따라 장 후반 매도세 유입으로 국제유가 하락했고, EIA에 따르면 미국 천연가스 재고는 전주대비 1860억 입방피트 감소한 2조 5710억 입방피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는 전주대비 2000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 재고감소를 예상했다. 미 코네티컷에 위치한 Cameron Hanover사의 에너지 분석가 Peter Beutel은 지난 주 미 북동부를 강타한 강추위로 천연가스 재고가 급감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예상치를 상회하는 천연가스재고 발표가 장 후반 매도세를 자극한 것을 시사했다.
이란의 석유관료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1월 이란의 원유생산량이 OPEC 목표생산량을 상회하였다고 밝혔으며, 이란의 한 석유 관료는 1일 인터뷰를 통해 이란은 지난 1월 404만 b/d를 생산하였으며 이는 OPEC의 목표생산량을 30만 b/d 상회하는 수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