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전통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개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에 ‘국립부산국악원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융성 실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해양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영화 무료 상영 등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6월 ‘해양문화가 있는 날’에는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의미를 기리고자 국가유공자 및 부산시민, 해양클러스터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공연은 재미있는 국악해설과 함께 풍류음악, 궁중무용, 판소리, 부채춤,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등 다양하게 이뤄졌으며 약 20인의 출연진들에 의해 신명나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공연의 첫 시작인 ‘천년만세’는 밝고 화려한 분위기로 주로 잔치에서 연주되었던 곡으로서,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의 시작을 경쾌하게 열 예정이다. 이어지는 ‘포구락’은 고려시대부터 전해진 궁중무용으로서, 우아함과 역동감 넘치는 모습을 전달하게 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문화가 있는 날’이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감동을 전달하는 문화향유기회로 여겨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