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응급구조사가 직접 선원들 안전교육
헬기 구조前 응급처치 및 호이스트 사용방법 교육
헬기 구조前 응급처치 및 호이스트 사용방법 교육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주성)는 어민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항공후송 절차 교육으로 조업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 삼목 선주협회 선장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항공후송절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의 목적은 조업 중 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구조헬기가 오기전까지 응급환자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과 호이스트 이용 과정에서 기본 지식부족으로 이송 지연(遲延)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조업 중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는 꽃게 조업 성수기(9월~11월) 이전 8월에 항 ․ 포구 선장 및 선원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질적인 응급 처치 교육을 하여 추가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선장들에게 교육하는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업 중 사고유형 및 유의사항
둘째, 유형별 응급처치법
셋째,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넷째, 호이스트 및 바스킷(Basket) 임무, 항공후송 제반주의사항 등
특히, 호이스트 이용 후송 절차 및 탑승방법과 인천도서지역 의료기관 현황 및 헬기 착륙장을 소개하고 사고로 절단 손상 및 둔상에 의한 환자의 구조헬기 도착 전 초동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한다.
한편, 국민안전처『안전신문고』의 앱 다운로드 및 사용법을 알리어 어민들의 생활 안전에도 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항공단 양계담 단장은“앞으로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교육범위를 확대하여 도․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소외된 선원들의 안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 : 소청도 동남방 해상 좌측상완 개방성 골절 환자 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