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해군과 불법외국어선 합동단속훈련
북방한계선(NLL)부근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실시
북방한계선(NLL)부근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실시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주성)는 본격적인 가을철 꽃게 성어기*를 앞두고 배타적경제수역·북방한계선(NLL) 해역 내 불법 외국어선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8월 26일 오후 2시 인천항 갑문 앞 인근 해상에서 해군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최근 중국어선이 북방한계선(NLL) 수역 부근까지 침범하여 불법 조업함에 따라 해경과 해군이 합동으로 단속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전개된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실제 EEZ・NLL해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쇠창살·차단벽·집단계류 저항 및 산개진* 도주 등)을 연출, 軍과의 합동 단속작전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단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상황**을 가정하여 인명구조 및 예인훈련을 연계로 진행하여 안전하고 완벽한 단속 작전 수행능력 확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해경본부 관계자는 덧붙였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이주성 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軍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해상공권력에 대항하는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해양주권 수호와 우리바다의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