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사고등학교 2016년 제3차 관학협의회 실시
2016년 9월 8일 부산 영도구 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는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 김남규 과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서병규 원장, 인천해사고등학교 김명식 교장, 부산해사고등학교 이정관 교장과 각 기관의 관계자가 모여 국립해사고 학생들의 우수해기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협의회가 개최됐다.
해양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국립해사고의 해기교육과 관련하여 발생되는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관학협의회는 이번이 세 번째로 향후 매년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합의됐다. 학교 해기교육의 현안을 직접 해양수산부와 실습선에서 학생교육을 책임지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책임자 간의 협의를 함으로써 더욱 양질의 해기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양 해사고에서는 다양한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그에 따른 해결책을 모색하게 되어 효과적인 회의가 됐다.
해수부 등 해기교육 기관들과 함께 관학협의회를 통하여 해기역량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제3차 관학협의회에서는 해사고 전용 실습선 확보와 관련한 사항들을 검토하고, 현재 해양 분야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후진학 제도 구축 현황과 현 체제에 대한 개선사항을 확인하고, NCS 기반의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예산 확보와 관련하여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요청하였고, 교육청 현장실습 표준협약서와 현재 해운업계 현장실습에 적용 사항들을 관계 기관들이 함께 검토를 하였으며, 해사고 졸업생을 위한 승선근무예비역 TO배정을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또한 몇 가지 당부사항을 양 해사고에 알려주었다.
이러한 관학협의회를 통하여 각 기관들의 상황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고, 참석자들은 "부산해사고 학생들이 영 마이스터로서 거듭나기 위하여 필요한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에 만전을 다할 것이며 많은 도움과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립 부산해사고와 인천해사고는 전국 2개뿐인 해양 분야 마이스터고로 해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수업료 숙식비 교복 등을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