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 국제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한국해양대생 최우수 장려 수상
한국해양대학교 창업교육센터(센터장 박수용)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열린 “제2회 부산 국제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창업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글로벌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2030 아시아 제일의 창업도시 부산’ 비전에 발맞춰 부산광역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재)부산국제교류재단과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한·중·일 창업인재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글로벌 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개최됐다. 특히 글로벌 부문에는 일본과 중국 대학생 각 10명과 한국 대학생 20명, 부산지역 대학에 유학중인 일본과 중국 대학생 10명 등 총 50여명의 한·중·일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한국해양대 김소현(기계공학부 4년), 박진승(IT공학부 4년), 윤성현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4년)학생은 규슈대학 요시다 아키히로, 동의대 오카모토 아야 학생과 한 팀을 이뤘다. 이들은 착용한 사람의 뇌파 측정에 따라 색깔과 디자인이 바뀌는 디스플레이 티셔츠인 “View-T”를 제안하여 글로벌팀 최우수상인 글로벌리더상과 상금 500천원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전재성(전파공학과 4년), 김원주(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4년), 이상권(기계공학부 4년) 학생도 갈매기 모양의 액션캠인 “부산 Com & Share”를 제안하여 장려상인 챌린저상을 수상했다.
한국해양대 창업교육센터 박수용 센터장은 “앞으로도 창업을 꿈꾸는 전국의 청소년들과 외국인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실전창업 경험 제공 및 창업붐 조성으로 ‘창업도시, 부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 : 왼쪽부터 박진승(한국해양대 IT공학부 4년), 오카모토 아야(규슈대), 요시다 아키히로(동의대학교), 김소현(한국해양대 기계공학부 4년), 윤성현(한국해양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