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GTEP, 독일 ‘SMM 2016’ 참가
한국해양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하 GTEP사업단, 단장 유일선 교수) 소속 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2016 국제 조선 및 해양기자재 박람회(SMM 2016)’에 참가하여 사업단 협력기업인 ㈜하트만, ㈜한신전자, 동원테크, 한라 IMS, KSV, ㈜일흥의 전시 지원을 펼쳤다.
국제 조선 및 해양기자재 박람회(SMM)는 노르웨이의 ‘노르시핑(Nor-Shipping)’, 그리스의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조선 해양 박람회로 꼽히나, 올해는 조선업계 시황 침체로 인한 실적 악화 등으로 국내 조선업체들이 많이 참가하지 않았다.
한국해양대 GTEP사업단 학생들은 전시회 참가 전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에서 실시하는 무역서류작성 실무강좌 및 전시회를 활용한 마케팅기법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방학 기간 동안 배정된 협력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였다. 이를 토대로 전시회 현장에서는 부스설치, 회사 제품소개, 바이어 미팅 등 전시회 대부분의 업무에 참여했으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유일선 GTEP사업단장은 "최근 조선 및 해운업계의 불황과 맞물려 이번 전시가 예년보다는 가라앉은 모습을 보였지만, 우리 학생들에게는 세계 시장의 거대함을 경험하고 해외 시장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산학협력을 통하여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해양대학교 GTEP사업단은 올해 부산의 중소기업들과 함께 독일 Wire & Tube, 미국 OTC, 그리스 Posidonia 등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사진 : 왼쪽부터 유일선 GTEP사업단장, 임동환(국제무역경제학부4), 박지우(국제무역경제학부3), 오철우(물류시스템공학과3), 박정환(해운경영학부4), 서영록(국제통상학과4), 이재원(국제무역경제학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