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해상운송 위험화물에 대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시행
한국해사위험무검사원(원장 이상진)은 국외로 수출되는 위험화물에 대한 검사 품질 제고 및 수검업체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금년말까지 위험화물검사업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 시스템 구축으로 검사원들이 화물정보 및 국제규정 등을 현장에서 활용함으로써 위험화물 검사의 정확성을 높여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해 현장에서 곧바로 검사증서 발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위험화물 제조어베들이 필요로 하는 최신 정보도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검사원은 금년 9월 개정된 '위험물 선박운송 기준'에 따라 내년 7월 1일부터 위험물 적재차량 운전자 교육(4시간)을 신설 운영하고, 해상운송 위험화물에 대한 대국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위험물 선박안전운송 특강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며, 2015년 8월 12일 발생한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를 교훈삼아 동북아 지역의 위험화물 운송사고를 예방 ·논의하기 위하여 한 ·중 ·일간 해상포장위험물 안전운송 기술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진 원장은 이와 같은 계획을 밝히며 "해상운송 위험화물이 더욱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보다 더 향상된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