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연안여객선 출항 채비 끝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특별수송대책수립‧시행 1.26 ~ 30, 귀성객 수요 15,500명 예상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특별수송대책수립‧시행 1.26 ~ 30, 귀성객 수요 15,500명 예상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귀성객 등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과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한「‘17년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조사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는 1.26.~1.30.까지 특별수송기간 중 총 15,500명의 귀성객 등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고 설 당일인 1월 28일(토)과 다음날인 1월 29일(일) 귀성객 이동이 각 3,500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평시 기준 약 200회 운항에서 204회로 늘리고 여객 수요 변동에 따라 필요시 증선, 증회 등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설 특별수송에 앞서 인천해수청 해사안전감독관 주관 하에 운항관리자와 선박검사기관 합동으로 지난 1월 2일부터 1월 12일까지 인천해역을 운항하는 여객선(13척)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1월 11일 여객선사 간담회를 개최하여 특별안전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미비점․지적사항 등에 대하여 개선․보완 조치하여 안전한 여객수송에 대비하였다.
또한, 특별수송기간 중 여행객의 원활한 수송과 안전운항을 지원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지역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안해운업계에서도 선박종사원에 대한 수시 교육을 통해 선원의 안전관리 능력 및 친절의식을 고취하고, 선내 순찰을 강화하여 질서유지 및 불편사항 해소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명노헌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연안여객선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게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여행객들께서는 승선한 후 안전한 여행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법, 비상시 대피요령 등을 먼저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