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백석현)은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연맹 발전을 위한 기획사업을 정부부처 및 해당 지자체와 더불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양소년단연맹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고문, 부총재, 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업실적 및 결산서 승인과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임원 재 · 선임 및 퇴임(안) 승인을 진행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백석현 총재의 불참으로 박영안 부총재가 위임받아 총회를 진행했다. 박 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은 재정확립 기반마련 및 조직개선을 사업목표로 효율적인 조직의 개선방향과 운영시스템의 구축, 전국단위 활동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활동 강화를 중점방향으로 사업을 펼쳐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 연맹은 총재단을 포함하여 조직의 확대 및 강화와 재정확보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중차대한 상황에 놓여있어,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범 해수 산계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임원님들께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은 물론 주위에 좋은 분들을 연맹 임원으로 추천하여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2016년 사업별 실적보고는 ▲기획관리사업, ▲홍보 출판사업, ▲조직사업, ▲훈육사업, ▲문화사업, ▲연수사업, ▲국제교류사업, ▲해양스포츠훈련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문화사업은 단원과 청소년, 일반인에게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국가와 사회발전에 참여하기 위한 해양사상고취행사 및 사회봉사활동, 위탁행사 등의 사업으로 추진됐다.
2017년 사업계획으로는 ▲일반사업 7개 분야 66개 사업, ▲해양스포츠훈련장 3개 분야 16개 사업, ▲송도해양레포츠센터 3개 분야 17개 사업, ▲심락수상레포츠타운 3개 분야 12개 사업, ▲상주시수상레저센터 3개 분야 12개 사업, ▲음성군청소년수련원 5개 분야 15개 사업으로 계획 됐으며, 문화활동사업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전국카누·드래곤보트대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카약대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패들보트 대회 등 해양 문화에 관련하여 해양문화와 레포츠를 함께 즐기며 대 국민적 해양사업으로 더욱 해양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임원 변동 현황으로 김명종 이사와 민전회 감사는 연임 되었고, 손재학 고문과 이정기 부총재, 정태길 부총재 부원찬 이사, 김일호 이사, 김명진 이사는 각각 고문, 부총재, 이사로 선임됐다. 석태수 부총재와 손상수 이사, 이백훈 이사는 퇴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