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해양르네상스 시대를 향해 닻을 올리다
인천해수청, 청소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조성에 본격 돌입
인천해수청, 청소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조성에 본격 돌입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미래 해양산업의 주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에 대한 가치 제고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해양교육(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교육(체험) 프로그램은 대이작도 풀등체험 등 현장학습 위주의 ‘해양체험 탐방교실’과, 해양과 해운 관련분야 학생들에 대한 진로 탐색을 위한 ‘자유학기제’ 운영 및 해양관련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편리하게 해양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내용도 학생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는 ‘찾아가는 해양교실’ 등이 운영된다.
또한 금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ㆍ셋째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 월미도 부근에 위치한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해양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해양역사ㆍ과학 등 해양관련 다양한 주제로 학생을 비롯한 일반인까지 포함하는 쉽고 재미있는 ‘水요일엔 바다톡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해수청은 ‘13년부터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인천환경운동연합회 등 9개 해양관련 기관ㆍ단체와 해양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교육 프로그램 개발ㆍ교육운영 평가 등 대상 교육생 수준에 맞는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올해 청소년과 일반인 대상의 해양교육 대상인원을 전년도 대비 83.6%를 확대한 2,020명으로 이 달 중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라면서, “해양교육과 더불어 해양 역사ㆍ문화에 대한 재조명과 확산을 위한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추진과도 연계하여 해양문화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