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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식재산 교육시스템 동유럽까지 전파

우리나라의 앞선 지식재산 교육 시스템이 아시아를 넘어 동부 유럽까지 전파될 전망이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13일, WIPO(세계 지식재산권 기구)와 아제르바이잔 기술특허표준청의 공식요청으로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아제르바이잔의 지식재산교육시스템 구축에 관한 컨설팅 사업을 추진중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카스피 연안 동부 유럽에 위치한 신흥 자원부국으로 우리나라를 국가 지식재산정책 발전 모델로 선택하고 컨설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오는 3월까지 아제르바이잔의 지식재산 교육훈련 과정 설계와 운영방안, 국제과정 운영, 학사 운영과 교육시스템 전반을 담은 ‘아제르바이잔·동구유럽지역 IP 교육센터’설립에 관한 종합제안서를 작성해 WIPO와 아제르바이잔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출된 제안서는 향후 아제르바아잔을 비롯한 동부 유럽의 지재권 교육시스템의 참조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또 올 상반기 중으로 예정된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 바이잔 대통령 방한시 경제협력사업의 한 분야로 지식재산권분야 논의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후 추가적인 양국간 지재권 협력사업도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권규우 기획총괄팀장은 “지식재산권 교육 분야의 개도국 지원사업이 아태 중심에서 동유럽으로 까지 넓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부 유럽지역에서의 지재권 교육협력사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컨설팅 수행중 기술특허표준청장의 요청으로 아제르바이잔(수도 바쿠)에서 ‘지식재산권 교육기관설립에 관한 컨설팅 수행과 IP 교육기관설립에 관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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