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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준설토 재활용 기술 상용화 박차

사업화 유망기술, 2개 기업에 동시이전

사업화 유망기술, 2개 기업에 동시이전
KIOST, 준설토 재활용 기술 상용화 박차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지난 15일(목), 상합이엔씨㈜(대표이사 이선준)와 시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정영)과 “준설토 활용 연약지반 개량기술”을 대상으로 총 1억2천만원 상당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 기술은 폐기물로 처리되어온 준설토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KIOST의 특허 기술이다. 하천과 해안에 퇴적된 흙·모래를 파내어 바닥을 깊게 하는 준설 작업 후 발생하는 준설토에는 보통 오염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투기장에 버리거나 세척 후 폐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KIOST 윤길림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동 기술을 활용하여 준설토에 시멘트와 경량재인 기포를 지반환경에 맞춰 배합하면 연약한 지반의 건설현장에 활용이 가능한 ‘경량고화 유동화토’로 재활용된다. 기존의 연약지반 개량공법과 비교했을 때 구조물의 안정성 및 시공성 확보는 물론,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
  항만전문 시공업체인 상합이엔씨㈜와 연약지반설계 및 시공 전문업체 인 시지엔지니어링㈜은 동 기술을 바로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며, 특히 시지엔지니어링㈜은 오는 7월 베트남 기술시연회를 통하여 메콩강 준설매립공사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홍기훈 원장은 “국내‧외 준설매립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이번 기술이전이 갖는 의미가 크다.”라며 “KIOST가 보유한 우수 원천기술을 이전해가는 양 기업이 국내는 물론 관련 해외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준설토 활용 연약지반 개량기술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환경친화적 준설토 확보, 매립 및 운송거리 30km이상급 이송기술개발’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KIOST와 ㈜혜인이엔씨와 삼부토건 등이 공동 수행 중이다.
 


(사진 : 기술이전계약 체결식 교환 사진 왼쪽부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정원 실장, 상합이엔씨㈜ 이선준 대표이사/ 홍기훈 KIOST 원장, 시지엔지니어링㈜ 황순종 부사장, 윤길림 KIOST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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