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이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여금고와 보호예수 무료 이용, 휴일 현금보관, 신용카드 고객 무이자 할부 등 설 맞이 특별 서비스를 실시한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본점 영업부, 중앙동, 명곡, 울산영업부, 김해영업부, 진주영업부, 진주남 및 진해지점 등 8개 영업점에서는 대여금고 무료 이용 서비스를 실시하며, 대여금고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영업점에서는 귀중품을 은행 중앙금고에 안전히 보관하는 보호예수 무료 이용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은 자영업자 등 고객들의 현금 소지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휴일 현금 보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경남은행 비씨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오는 20일까지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호텔, 콘도, 항공, 철도, 여행업종 등 이용시 2~3개월 무이자 할부와 같은 기간 중 신용카드 이용 고객을 추첨, 순금 복돼지 10돈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경남은행은 은행 전산 시스템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설 연휴기간인 2월 17일 0시부터 19일 오전 8시까지 모든 전산시스템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데, 이에 따라 경남은행 고객들은 이 기간 중 자동화기기(CD/ATM)를 통한 입출금, 이체 업무는 물론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도 받을 수 없게 돼 17일 0시 이전까지는 현금 인출과 송금 등 모든 금융거래를 마쳐야 한다.
또한 은행 계좌에 연계된 체크카드와 직불카드 등의 사용도 중단되며, 다만 일반 가맹점에서 경남은행 비씨카드를 이용한 물품 구입은 이번 전산 서비스 중단 기간 중에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