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가공산업 육성
고품질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품질인증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지리적표시제 등록 대상품목이 확정된다.
또 수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지가공산업이 고차가공, 기능성식품 가공산업 중심으로 재편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수산물품질인증 대상 품목을 현재 112개에서 136개로 확대하고, 지역별 지리적 표시 가능 품목을 발굴해 올 상반기 중 고시해 시·군 단위 대표 브랜드로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지원하고 있는 산지가공시설을 지역특화 수산가공품 기술개발, 포장디자인 개선과 경영지원을 통해 내실화를 기할 계획이다.
신지식인과 영어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신기술, 신물질, 신품종, 식음료, 의약품과 생명공학 분야 등의 벤처 창업지원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1분기 중 수산벤처기업 설명회와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매년 10개의 수산벤처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육성계획이 추진되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위생·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공급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