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7월 21일 ~ 8월 10일, 여객선이용객 163천명 예상, 수송능력 15% 확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21일 동안「2017년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금년 하계 휴가철 동안 인천지역의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약 163천명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기존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평시 기준 약 984회 운항에서 1,136회*로 늘리는 등 수송능력을 15% 확대하여 휴가철 여행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특별수송대책본부 지원반을 설치하여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비상근무체제를 통해 여행객의 원활한 수송과 안전운항을 지원하고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연안해운업계에서도 선박종사원에 대한 수시 교육을 통해 선원의 안전관리 능력 및 친절의식을 고취하고, 선내 순찰을 강화하여 질서유지 및 불편사항 해소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에는 운항시간 변경 등에 대해 사전 공지 및 진행상황에 대한 수시 안내를 통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해수청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인천해역을 운항하는 여객선(16척)에 대해 운항관리센터와 선박검사기관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7월 14일에는 여객선사 및 선박안전관리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특별수송 추진대책과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여객선사 등 관계기관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특별수송 대책에 반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수송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종호 인천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연안여객선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 휴가철을 즐길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여행객들께서는 승선한 후 안전한 여행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법, 비상시 대피요령 등을 먼저 숙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