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곽결호)의 달방댐·주암댐·대청댐·성남정수장(2) 4개 소수력 발전사업이 9일 국내 9번째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청정개발체제) 사업으로 등록됐다.
본 사업의 등록으로, K-water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모두 CDM등록건수 중 3건(시화조력, 소수력부문)의 CDM을 등록시킨 최다등록건수 보유기관이 되었다.
작년 6월과 10월 시화호 조력발전소 CDM사업과 소수력 발전사업(안동댐, 장흥댐, 성남정수장) CDM등록을 UNFCCC에 등록시킨바 있는 공사는 이번 소수력2 CDM사업을 유엔에 등록했으며 시화풍력 CDM사업의 2월중 국가승인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소수력1 CDM사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이 착수됨에 따라 수공은 배출권판매와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국제 탄소시장 배출권거래를 통한 판매수익 확보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에너지사업팀장(백두현)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국제적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의무국 지정에 대응하여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적극 개발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와 배출권거래를 통한 수익창출과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