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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중 자연방사성물질 함유 마을상수도 등 전국 24곳에서 높게 나타나

환경부는 2006년도 지하수중 자연방사성물질 함유실태 2차 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마을상수도 79곳을 포함한 전국 93곳 지하수에 대하여 대표적인 방사성물질 4종의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라늄은 1개 지점(1.1%)이 미국의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 라돈은 24개 지점(25.8%)이 미국의 먹는물 제안치를 초과, 전알파와 라듐은 모두 미국 먹는물 수질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특히, 농어촌 주민들의 식수원인 마을상수도에서도 우라늄(1곳)과 라돈(22곳)이 미국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음용 중단, 폭기장치 설치 등 적정 조치토록 했다.

  

지질별 함량 조사결과 우라늄은 화강암지역에서, 라돈은 화강암과 변성암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신규 93곳 외에 1999~2002년도 1차 조사시 이미 고함량지점으로 확인된 7곳에 대하여도 재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라늄은 4곳, 라돈은 5곳이 미국 기준을 초과했다.

  

환경부는, 자연방사성물질이 비록 자연함유된 물질이라 하더라도 장기간 노출될 경우 국민 건강상 위해가 우려됨에 따라 물질별 특성을 감안하여 다음과 같은 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우라늄에 대하여는 먹는물로 장기간 섭취시 예상되는 건강상 피해 예방을 위해 음용 지하수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되, 이번 조사된 이천시 대월면 마을상수도는 음용중단 후 재조사와 주변관정에 대한 조사를 하여 대체수원을 개발토록 했으며 먹는물기준에 포함할 때까지 감시항목으로 설정·관리하는 한편, 먹는샘물 등 대규모 지하수 이용시설에 대하여는 원수개발단계에서부터의 규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돈에 대하여는 폭기시설 설치 또는 음용중단 등 함유량에 따른 대처요령을 제시하는 공공급수시설 관리매뉴얼을 마련하고, 실내공기질·지하수·토양 등 모든 매체를 포괄하는 라돈종합관리대책도 수립하여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10년간 마을상수도를 중심으로 매년 150곳 이상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2007~2016년)를 추진하여 전국 분포도를 작성하고 고함량 우려지역에서의 음용지하수 개발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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