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해양인문화

거제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그림과 문학이 만났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시인, 소설가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시각적 이미지로 형상화한 화가들의 작품들로 새로운 감동의 세계로 인도하는 '가지 않은 길-그림, 문학을 그리다 展'을 2월 23일부터 3월 25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전시한다.

  

'그림, 문학을 그리다 展'은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 수상 작품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과 소설가 42명의 주옥같은 문학작품들을 한국 현대미술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33명의 회화, 판화, 조각 작품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문학과 책”에 대한 관심을, 문학 애호가들에게는 “미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갖게 하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한국현대문학의 대표적인 문학작품을 미술작품으로 확대 재생산해 낸 '문학과 미술의 만남'을 통해 서술적 상상력과 시각적 조형미의 풍부한 교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그림, 문학을 그리다' 전시회는 예술교육이 소외되고 있는 이 시기에 기획의 방향성도 뜻깊으며, 청소년, 주부 등 가족들에게 쉽고 유익하게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육적 의미 또한 높은 것 같다.

 

거제문화예술회관 큐레이터는 "메이드 인 거제(MADE IN GEOJE)가 세계 최고인 조선산업처럼 국제 경쟁력 있는 해양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거제시의 위상에 걸맞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의적인 전시기획으로 예술을 사랑하는 관광객들과 거제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내어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옥포대첩기념공원, 폐왕성 등 역사 유적지와 외도, 홍포, 해금강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관광하고 장승포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예술적 일탈을 할 수 있는 거제도를 적극 추천해 본다.

  

참여 작가와 작품 선정 문학작품은 다음과 같다.


김병종- 천상병 <귀천>
민정기- 이윤기 <두물머리>
윤석남- 문태준 <누가 울고 간다> / 김혜순 <얼음의 알몸>
박항률- 서정인 <베네치아에서 만난 사람> / 정호승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서용선- 이호철 <남녘사람 북녘사람>
정복수- 김광규 <처음 만나던 때> / 황지우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이종구- 황동규 <미시령 큰바람> / 이성부 <지리산>
김선두- 이청준 <흰 옷> / 김영남 <푸른 밤의 여로>
김덕용- 박완서 <그리움을 위하여>
정정엽- 이성복 <아, 입이 없는 것들> / 최인석 <내 영혼의 우물> / 김혜순 <모래여자>
류준화- 김영하 <보물선> / 김형경 <담배피우는 여자>
이 인- 김주영 <홍어> / 송기원 <단 한번 보지 못한 내 꽃들>
임만혁- 김연수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양화선- 김명인 <파문> / 김명인 <바닷가의 장례>
김경옥- 박완서 <그리움을 위하여> / 이청준 <축제> / 김훈 <언니의 폐경>
안윤모- 정현종 <세상의 나무들>
정종미- 박완서 <그 산이 정말 거기에 있었을까>
김 을- 김지하 <화개>
강승희- 이윤기 <두물머리> /고은<내일의 노래>/ 김지하<화개>
박방영- 고은 <나의 파도소리> / 천상병 <귀천>
최혜광- 김훈 <언니의 폐경>
박불똥- 황지우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 <안재홍 평전>
임근우- 최승호 <아무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인 나> / 이외수 <장외인간>
염성순- 김기택 <소>
고찬규- 이승우 <생의 이면> / 우선덕 <옛 로망스>
조병연- 황석영 <손님>
김범석- 김원우 <객수산록> / 김용택 <꽃산 가는 길> / 이문구 <관촌수필>
한생곤- 방현석 <랍스터를 먹는 시간> / 고은 <내일의 노래>
강미선- 신경림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 공지영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최석운- 이형기 <죽지 않은 도시>
김명주- 김춘수 <들림, 도스토예프스키> / 김지하 <화개>
노영신- 박완서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 김지하 <화개>
이수동- 윤흥길 <소라단가는 길> / 송기원 <사람의 향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